디지털 하나로 과정이 시작한 지 어느덧 3개월 가량 지났습니다!
후기 작성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이제야 적게 됐네요 ㅋㅎㅋㅎ
제가 지원할 때 금융 서비스 개발 관련해서 정보가 너무 부족했었는데,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선발 과정
디지털 하나로는 2기와 3기, 그리고 4기와 5기를 한 번에 모집했습니다.
쉽게 말해, 금융 서비스 4기 30명, 5기 30명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데이터 분석도 2개 기수를 뽑는데 정확한 인원은 모르겠습니다.)
자소서
자소서는 2개 문항 각각 700자 이하로, 지원동기와 디지털 하나로 과정에 대한 관심도 및 역량을 나타낼 수 있는 구체적인 활동 및 경험을 작성했습니다.
면접때도 느낀거지만, 저보다 출중한 분들이 많았다고 느꼈는데도 제가 붙은 걸 보니,
경험이 부족하지만 그 부분을 채우려고 노력했던 점들, 디지털 하나로 과정에 대한 의지 등을 좋게 봐주신 것 같습니다!
지원 결격 사유가 있지 않다면, 서류 평가에서 떨어지진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지원 서류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면접이 진행되니 쓰실 때 이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역량 평가
제가 지원할 때만 하더라도 전 기수는 코테를 봤다.. 전전기수는 cs 등 지식 시험을 봤다..
카더라만 있고 좀처럼 정보를 찾기가 어려웠는데
4 5기 기준으로 정말 간단한 구현 2문제와 객관식/단답형 총 30문제 정도였습니다.
코테는 사실상 변별력이 없는 "너 코딩 해보긴 했니?" 수준의 백준 브론즈, 프로그래머스 Lv1 수준의 문제들이었고
객관식 단답형은 자바스크립트, 자바, html css 등 문제였는데 이게 더 어려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음 기수엔 어떨지 잘 모르겠으니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면접
을지로입구역에 있는 하나은행 본점에서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각자 배정받은 시간에 가서 면접을 보는데, 면접관 두분, 지원자 6명이 한 조였습니다.
자소서 기반 질문과 인성 질문 위주로 이어졌습니다.
자소서에 프로젝트나 학습 경험을 기술했다면
그와 관련된 꼬리질문(http 메서드, 프레임워크, Restful API 등)이 들어왔는데,
발표한 내용 중 부족하거나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면접관님께서 바로 잡아주시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인성 질문은 따로 준비할 것 없이, 솔직하게 대답하면 되는 수준이었습니다!
면접 진행 과정
- 1분 자기소개
- 개인질문
- 자소서 기반 질문
- 프로젝트 관련 꼬리질문
- 라이브러리, 프레임워크 관련 질문 등
- 학습경험 관련 꼬리질문
- 프레임워크의 특징
- http 메서드
- Rest API
- SQL 등
- 프로젝트 관련 꼬리질문
- 인성 질문
- 하나원큐 앱, 트래블로그 등 하나은행 관련 질문
- 왜 금융권인지(중요)
- 왜 디지털 하나로여야 하는지(중요)
- 본인의 목표
- ~~한 경험(면접 단골질문) 등
- 마지막 하고싶은 말 있으면 하기
- 자소서 기반 질문
긴장되시겠지만 가볍게 머금은 미소를 유지하시는걸 추천드리고
면접관님들과 다른 지원자의 얘기를 잘 경청하는 태도도 신경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한마디 같은 경우는 내가 준비한 걸 너무 못보여줬다거나
너무 망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 아니면 굳이 추천하진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끝 타임이었는데, 아이스브레이킹 겸 스몰토킹하는 초반에 면접관님들이
오늘 n시간 내내 면접을 보고 있다는 말씀을 하셨었습니다.
예비 직장인들로서 현직 직장인의 입장을 생각하며,
마지막 하고싶은 말은 꼭 필요한 경우 아니면 굳이 하지 않는걸 추천드립니다!
너무 불필요하게 길게 말하는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만,
너무 길거나 틀리더라도 면접관님들께서 잘 들어주시고
잘 말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시는 분위기니까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면접 복장 관련하여
굳이 정장을 입지 않아도 된다고 메일을 받았어서 오히려 어떤 옷을 입어야할 지 고민이 많았는데,
저같은 경우는 검정색 반팔 카라니트에 회색 슬랙스, 검정색 더비슈즈를 신었습니다.
여름이어서 그런지 풀정장 입으신 분은 못봤고 대부분 셔츠,슬랙스,니트 느낌으로 많이들 입으셨습니다!
너무 튀는거 아니면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교육장 위치(유의!!)
타지에서 서울까지 통학하기가 어려워 서울에 자취방을 구했는데
hrd-net에 나오는 알파코캠퍼스의 위치는 2호선 시청역이었고
면접 및 입학식이 이뤄진 하나은행 본점의 위치는 을지로입구역이었습니다.
둘 중 한 곳에서 진행하겠거니 싶었기에 두 곳과 가까운 신촌에 자취방을 얻었는데
입학식 날 들어보니 디지털 하나로의 교육장은 성수역 근처에 위치한 알파코 제 2캠퍼스.....
시청이든 을지로든 전철타고 10분안에 도착한다며 좋아하고 있었는데,
전철로만 30분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ㅎ..
입과식
입과식 날에 하나은행 건물에서 OT를 진행하는데
교육 일정 및 평가 방식, 혜택 등 이것 저것 많이 알려주시면서 명찰+굿즈+간식 주십니다!
내용물은 합격해서 확인하시기로!
이때 하나은행에 대한 뽕 차면서 열정이 불타오르게 됩니다 ㅎㅎ
성수 라이프를 상상하면서 맛집이랑 팝업 많이 다닐 생각에 신났었지만
현실은 성수인들의 성지 밥플러스 1호점 4호점 6호점 아니면 안가게 됩니다 ㅋ.ㅋ
다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화이팅!
요약
- 자소서
- 지원동기 700자
- 디지털 하나로 과정에 대한 관심도 및 역량을 나타낼 수 있는 구체적인 활동 및 경험 700자
- 선발인원
- 금융 서비스 개발 기준 한 기수당 30명, 2개 기수(60명)
- 시험
- 코테 2문제(백준 브론즈, 프로그래머스 Lv 1 수준)
- 지식 약 26~28문제 정도
- 면접
- 1분 자기소개
- 개인질문: 자소서 기반 질문
- 프로젝트 및 학습경험 꼬리질문
- 프레임워크, http 메서드, Rest API, SQL 등
- 인성질문(왜 금융권이어야 하는지 등)
- 프로젝트 및 학습경험 꼬리질문
- 복장
- 교육장 위치
- 시청역 알파코캠퍼스 아니고 을지로 입구역 하나은행 아닙니다.
- 성수역 알파코 제 2캠퍼스 입니다.
'회고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싸피 11기 인터뷰(면접) 최종 탈락후기(전공자) (0) | 2024.01.11 |
---|